4 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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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마에스트로 14기 활동이 드디어 끝났다! 신청할 때까지만 해도 될거라고 생각도 안했던 뭔가 나에게 큰 활동이라고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무사히 마쳐서 너무너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른 직렬(프론트, AI)의 개발자와 팀을 이뤄서 해보는 첫 협업 경험을
쌓은 곳이기도 하고, 백엔드 개발자로서 기술적 역량도 많이 올릴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들
이었다.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싶은 기술도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고, 별도 교육이 없어서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환경도 너무 좋았었다!

활동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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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4기 연수생만 250명 정도 선발된걸로 기억하는데 서로 만나볼 기회가 처음엔 없다보니 다들 모여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테이블별로 나뉘어서 대화하다보니 적어도 10명 정도는 친해져서 갈 수 있었고 1박2일 해커톤도 하고 여러 재밌는 프로그램
이 있었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연수 기간동안 어떤 일정으로 이뤄지는지, 운영되는 프로그램 내용이나 지원금 관련 공지 등 간단하게 안내를 해주셨다. 뭔가 들어야
하는 내용이 처음이다보니 되게 많았는데 이후에 홈페이지 공지로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했고! 옆에있던 분이랑 떠드느라 자세히
무슨 내용을 다뤘는지 기억은 안난다😅 암튼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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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새파란 후드 집업도 받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걸 입고 다녀서 눈이 조금 아팠다😁

팀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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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단위로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하다보니 함께할 팀원을 꼭! 구해야 했다🙂
팀을 짜주는게 아니다보니.. 서로 같이할 팀원을 찾아서 메일, DM, 카톡 등 다양한 수단으로 연락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얘기해보면서
서로 잘 맞는 사람인지, 같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지, 서로 성취하고자 하는 방향이 맞는지, 취업과 창업 중 어떤걸 선호
하는 사람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특히 잘 맞는 사람인지 확인하는게 되게 막연했는데, 팀으로 7개월은 함께해야하니 서로 취미가
맞다면 같이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친구랑 만나서 얘기하는 것처럼 서로 이런저런 대화해보면서 편안하
다고 느꼈거나 잘 통하는 분을 찾고 싶었다.

다들 같은 맘을 갖고 여러 사람을 만나다보니 꽤 신중했고, 빨리 팀 구성을 마친 연수생들이 좀 부러웠다. 사실 이때 팀매칭 외에도
팀과 함께할 멘토님, expert님(이전 기수)을 모셔야 했기 때문이다. 뭔가 서로 모셔가고 싶은 멘토님, expert님이 있다보니 경쟁
이 심했고 팀매칭을 하루빨리 마치고 싶다는 생각에 어지러웠다..! 또 프로젝트 기획이 맘에 드는 팀과 함께하고 싶은 멘토님들도 있
다보니 적절한 프로젝트 주제 선정도 중요했었고 거의 매일 회의를 해서 시들시들했었다😞

운좋게도 정말 좋은 팀원들, 멘토님, expert님과 함께할 수 있었고 4월 내내 센터에 가서 많은 연수생 분들과 대화했던게 큰 수확
으로 돌아왔던 기쁜 시간들이었다! 팀으로 활동하진 못해도 친구를 얻는 기회이기도 해서 되게 즐거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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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은 팀원들 이름 한글자씩 따서 열졍콩으로 정했고 프로젝트 이름은 체형에 맞는 상품을 필터링해 모아보자고 해서 핏터링으로 정했
다! 위에는 열졍콩 로고다😆 뽀짝하죠?!

핏터링 프로젝트 회고는 여기로!

기획 심의

프로젝트 기획 심의를 통과해야 해당 주제로 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된다. 그래서 기획에 굉장히 힘을 많이 쏟는 시기기도
하다. 이와 관련된 멘토링도 굉장히 많이 진행돼서 참여하기도 했고, 해당 프로젝트로 어떤 수익 구조(비즈니스 모델)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많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 심의에서 중요하게 보는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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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재심의를 받을 때까지 빌드업을 하든 갈아엎든 해야해서 발표할 때 되게 많이 떨렸기도 했고, 다른 팀
들도 그렇고 우리 팀도 그렇고 발표하자마자 맛있는거 먹으러 떠났던걸로 기억한다! 먹부림의 시작이었다😛

중간 평가

기획 심의를 통과하고나면 정말 프로젝트 시작이니까 모두가 열심히열심히 개발한다! 나는 기획 단계때 사용해보고 싶은 기술들을 여럿
설정해둔 상태였어서 학습 - 적용 - 기록을 모두 하려니 시간이 꽤 걸렸고 때로는 에러에 시달려서 잠도 많이 못잤지만 고생한만큼
보람있던 날들이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면 중간 평가가 기다리는데 기획 심의때 발표했던 프로젝트 개요와 실제로 어떤 개발을
각 팀원이 수행했는지 위주로 발표하는 시간이다보니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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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돌아다니기 좋은 여름이었어서 먹으러도 정말 많이 다녔다~! 울 팀은 먹는걸 (아마도) 제일 좋아해서 정말 열심히 먹으러 다닌거
같다! 멘토님들도 맛난거 많이많이 사주시고 정말 행복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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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가 마치고 팀원들이랑 강릉으로 여행도 다녀왔다😆

최종 발표

연수생 평가에 가장 많은 점수가 반영되는 최종 발표도 최근에 마쳤다. 우리 팀은 인증(상위 10%)보다는 맛있는거 자주 먹고 하고
싶은 개발 열심히 해서 원하는 역량 가져가는게 목표였어서 최종 발표에 큰 신경은 쓰지 않았다!

백엔드 개발에서 핵심 부분은 1-2달 전에 거의 마친 상태였어서 이전처럼 밤새 개발하던 시기도 아니였었고, 기존 테스트 코드를
갈아 엎고 새롭게 작성하던게 가장 큰 작업이었던 것 같다. 면접때 테스트 코드 관련 질문을 받은 적이 많아 인프런 강의를 통해
빠르게 학습하고 적용하려 노력했었다. 결국 이 작업도 조금 고생은 했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졸업도 했고 얼른 취업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곳에 지원을 했던 터라 면접 준비만으로도 굉장히 분주했던 시기였다.
지금도 계속 준비하고 면접보고 있으니 사실상 진행형이다😭

아직 더 개발해보고 싶은 부분도 많고, 기존 프로젝트 코드를 개선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시간을 내서 리팩토링해보려 노력해야겠다.

지원하려는 분들에게

소마 지원을 희망하는 분이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 많은걸 얻어갈 수 있어서 정말정말 강력 추천한다!
주변에 실력있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서 자극도 받고 서버 비용이나 기기 지원금, 학습 지원비 등 많은걸 지원받을 수 있어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니 많이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만약 면접에 가게 된다면 본인 프로젝트에 대해서 잘 설명할 수
있으면서 가장 고생했던 에러와 해결책이 어떻게 되는지 등 본인 경험을 잘 정리해서 말할 수 있다면 충분히 선발될 수 있을 것이다!
코딩테스트도 난이도가 낮지 않으니 소홀히하지 않는게 매우매우 중요하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프로젝트에 몰입하면서 여러 단계 점프업할 수 있었던 경험을 가져가는 것 같아 꿈만같은 시간을 보낸 듯하다!
더 많은 사람들과도 친해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잘 맞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만족스럽기도
하다ㅎㅎ

운이 닿는다면 얼른 현업에 뛰어들어서 성장하고 싶다😎
좋은 사람 그리고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조금씩 달려나가보자! 화이팅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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